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구리시 재래시장·골목상권 지원 대책 수립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1-18 09:49

주차 공간 확보 공모, 8호선 구리역 출구 설치
구리시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타·시군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환경 개선사업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과 골목 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먼저 의견을 수렴한다.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마케팅, 장보기 서비스, 문화관광형 시장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14억의 예산을 편성해 2월 준공을 목표로 3차 아케이드와 전선 지중화사업, 경관 조명, 간판 정비, 소방 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용객의 가장 큰 불편인 주차 공간 해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인근 부지를 활용한 437면 규모의 신설 주차장 확보 계획을 응모한다.

소비자의 유인을 위한 장보기 서비스, 배송 사업 지속 추진,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운영한다.

여기에 전통시장 거리 축제, 다문화 음식 축제, 어린이 체험 시장, 상인 문화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8호선 구리역 환승 정거장에 전통시장 방면 출구를 개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