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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현 교사, 경기도교육감 공식 출마선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8-01-18 12:31

"미래교육 기반구축과 학교 자치로 교육혁명실현"
18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교사이자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구희현 교사/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교사이자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인 구희현 교사가 18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구희현 교사는 "후쿠시마 핵사고와 세월호 참사, 그리고 촛불혁명이후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기운을 계속 이어가며 촛불을 드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교육 기반구축과 학교 자치로 교육혁명실현"으로 교육주체들과 함께 주인되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구교사는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하하하 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하하하 교육이란  학생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가 안심 하는 교육, 교사가 즐거운 교육, 청년이 희망찬 교육을 뜻하는 것으로 416교육연구소가 표방하는 교육지표다.

진보진영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대학교수와 정치인이 아닌 현장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며 살아온 경험으로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보진영의 교육감들의 정책에 대해서는 '계승과 보완'의 의미를 강조했다.

구 교사는 "경기도교육감이었던 김상곤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현교육감이 실현한 꿈의 학교와 혁신학교 등은 계승하면서 혁신의 문제를 다시 재고해 내실있게 공교육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을 추진으로 미래교육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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