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 베트남 다크롱 코크마을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베트남 다크롱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이 18일(현지시간) 설동호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코크마을 현지에서 있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완공식은 코크마을 초등분교에 초등 교육 및 학습 환경 개선, 교실 3동 건축, 화장실 1동 건축, 학교 담벼락 건축, 교육기자재(책상, 걸상)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제막식을 가진 현판에는 '코크 마을 아이들이 베트남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와 '코크마을 초등분교는 대전교육청에서 월드비전 한국을 통해 건축해 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게시됐다.
이번 완공으로 그동안 교육혜택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 100여 명이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학교 뉴엔욘(Nguyen Nhon) 초대 교장은 "시골 오지의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학교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대한민국 대전의 학생들 정성이 모여 완공된 코크마을 초등분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베트남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매년 모금액 중 70%를 해외 후원활동에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