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작인 박경호씨 작품 '오백년 소나무'.(사진제공=울진군) |
박경호씨 작품 '오백년 소나무'가 '제5회 생태문화관광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황해곤씨의 '후리포 등대', 김리아씨의 '대어'가 각각 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제5회 생태문화관광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 수상 작품과 함께 선정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사진 애호가 등 97명으로부터 427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박경호씨가 출품한 '오백년 소나무'가 금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은상에는 황해곤씨의 '후리포 등대', 김리아씨의 '대어'가 차지했다.
또 동상 이응민씨의 '엑스포공원', 이태현씨의 '월송정', 이상혁씨의 '나들이'가 수상했으며 또 가작 5점, 입선작 100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금상 수상작인 '오백년 소나무'에 대해 "울진금강송 군락지에 있는 오백년 된 금강송을 주제로 관광객이 주변에 모여 관람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 탁월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은상 수상작인 황해곤씨 작품 '후리포 등대'.(사진제공=울진군) |
은상 수상작인 김리아씨 작품 '대어'.(사진제공=울진군) |
공모전에서 입상 및 입선한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3월1일부터 4일까지 후포힝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기간에 시상식을 갖는다.
입상 및 입선한 작품 111점은 울진군 관광홍보책자 등 울진 관광자원 홍보용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은 축제 이후에는 울진의료원, 울진대게홍보전시관, 봉평신라비전시관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 및 관광객들이 울진을 방문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 축제 등을 촬영하고 출품함으로서 울진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