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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명품보행로 조성 …돌다리∼검배사거리 구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1-18 16:16

왕벚나무 식재, 노상 주차장 정비 유동인구 유입 증가 상권 활성화 기대
구리시가 돌다리~검배사거리 구간에 왕벚나무를 식재하는 등 명품거리로 조성 사업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수택동 검배로 일대를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18일 검배로를 걷고 싶은 명품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우선 시는 동절기를 감안해 2월 중에 시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GS슈퍼마켓 구간까지 불필요하게 넓은 차도(0.72Km)를 정비한다.

또 협소하고 노후화한 보도(1.4Km)를 넓혀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한다.  
 
왕벚나무를 식재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구간별 특색 있는 거리 구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

여기에 지역 주민 도심 속 힐링 공간 및 쉼터를 만들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완공되면 넓어진 보행로와 정비된 도로를 통해 유동 인구 증가로 남양시장과 돌다리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실제로 공사 구간은 구리시장과 남양시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다.

곱창골목 등 먹자거리가 산재되어 있어 하루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이곳은 수택E지구 재건축 사업 시행 예정 지역으로 토평교 IC를 이용해 수원, 의정부, 인천, 서울로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다.

그간 현재 남양시장 정비 사업은 10여 년 간 장기간 방치되다가 시와 조합 그리고 주민들의 원만한 합의 속에 5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과거 골목 상권이 회복되면서 거리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답답함을 해소하고, 5m 이내 노상 주자장이 정비되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 할 것”이라며 “2021년 인창천이 완공되면 이 일대는 구리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재탄생되어 도시 브랜드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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