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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한국수자원공사, 4대강 문건 대량 파기 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1-18 17:38

1톤 트럭 4대 분량, 파기 작업 용역업체 직원 제보
파기되는 4대강 관련 문건들.(사진제공=박범계 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관련 문건을 대량으로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박범계 의원(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1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날 오후 2시 4대강 관련 문건을 대량으로 파기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제보자는 수자원공사에서 3.8톤(운반 전 총량계측), 1톤 트럭 4대 분량의 4대강 관련 자료 파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매우 구체적인 제보를 했다”며 “파기되고 있는 문건에 대해서 제보자가 ‘ 4대강 문건, 또 무슨 보, 또 아라뱃길 이런 것부터 억수로 많더라고요. 딱 그때 이명박 정부 시절 때 문건만 다 나왔더라고요’라고 말하고 문건은 2009년, 2010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보자는 자료는 2층 파지실과 그 외 두 군데를 포함해 총 세군데에서 반출되고 있으며 본인을 포함한 용역업체 직원 5명이 도착하기 전부터 현장에 4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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