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아시아뉴스통신 DB |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하지만 한 대행은 공직사퇴 기간이 오는 3월15일까지인 만큼 늦어도 2월말까지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단서도 달았다.
한 대행은 현재 도지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권한대행으로서 도정을 잘 이끄는 것도 중요한 책무인 만큼 당분간 흔들림 없이 도정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이 도지사 선거에 나갈 건지, 진주시장 선거 나갈 건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공직자여서 공식적으로 당적을 가질 수 없는 점까지 감안하면 한 대행의 횡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 대행이 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든, 진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든 2018년 지역 정가의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