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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첫날 승객 짐 놓고 출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8-01-19 10:0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장 첫날부터 승객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개장 첫날인 18일 오후 8시29분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떠나 오후 11시15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대한항공 KE623편에 여객 수하물 1000여 개 쯤을 인천공항에 두고 비행기가 출발한 것이다. 

이날 오후 6시55분 출발 예정이었던 이 비행기는 출발시간 1시간 30분쯤 지연돼 출발한 가운데 1000여개의 수하물까지 빠뜨린 것이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한 승객은 "수하물이 나오기를 1시간 이상 기다렸다"며  "데스크에 분실 신고하러 가자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수하물을 빠뜨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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