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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팔봉중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8-01-19 11:18

중학교로는 최초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조영선 서산 팔봉중 교장이 대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충남 서산 팔봉중학교가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중학교로는 최초로, 지난 8회까지는 모두 초등학교에서 대상을 휩쓸어 왔다.

서산 팔봉면에 위치한 팔봉중은 그간 주제중심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방과후 달빛교실과 토요 방과후학교, 1인1악기 활동중심 오케스트라, 체험중심 방학캠프 등 학생 흥미와 적성에 맞춘 교육활동을 펴 왔다.

그 결과 재학생 수는 2017년 기준 7학급 150명으로 지난 2010년보다 무려 260% 증가했다. 특히 재학생 85%는 팔봉면이 아닌 시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며 "더욱 알차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햔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산중앙고가 우수상을 받았고, 100대 우수방과후학교로는 부석초 수정초 홍성초 공주중 부석중 신양중 환서중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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