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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청렴은 올리고 부패는 버리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1-19 15:47

청렴 함안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 매진
함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함안군은 지난해 부패사건 연루로 실추된 대외적인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자정노력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청렴은 올리고 부패는 버리고’를 슬로건으로 내건 군은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2018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청렴측정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내·외부 청렴도 평가 항목 중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밀도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틀에 박힌 청렴도 향상 대책보다 공직내부 취약분야에 대한 장막 걷기, 개선안 마련 등 공직자가 참여하는 자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으며 공무원노조와 협의, 청렴도 향상 대책을 검토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책은 조합원들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부청렴도 취약분야는 직장 내 직원상호간, 직급 상하 간 화합과 결속을 통한 명랑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소통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를 뿌리내려 조직 내부 불신과 찌꺼기를 걷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인·허가 내방 민원인 명부를 근거로 부서장이 직접 전화 피드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개선방안 등을 찾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친절 및 청탁금지법 교육 강화, 부정청탁 금품수수 상담신고센터·부패공익침해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는 한편, 금품·향응 수수 취약시기인 명절과 선거기간 중에 복무감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며 청백리는 공직의 얼굴이라는 청렴마인드를 가지고 대민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지시했으며 “군민과 소통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공직윤리를 정립해 ‘청렴함안’을 만드는데 전 공직자가 솔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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