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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를 소재로 ‘국내 최초의 보드게임’ 출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1-19 16:38

전문 보드게임으로 다문화 이해 학습과 재미를 한번에...
다문화 대표 도시인 경기 안산시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전용 보드게임을 출시했다.(사진제공=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

다문화 대표 도시인 안산시에서 다문화 이해교육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이사장 백승희)’에서는 이번에 수년간의 다문화 이해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전용 보드게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문화세상고리의 다문화 강사진들은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함에 있어 단순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피 교육자들의 참여도를 높힐수 있는 방안중 하나로 기존에 시판중인 다양한 보드게임을 도입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기존의 보드게임을 활용한 다문화 이해교육이 보드게임 그 자체보다 게임시간동안 참여자 끼리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도구로서 주로 활용되기에 짧은 교육시간 동안 놀이와 함께 다문화 이해 학습을 병행하기 어려움에 아쉬움을 느꼈다.
 
다문화 대표 도시인 경기 안산시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전용 보드게임을 출시해 다문화 인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

이에 다문화 이해교육 교구의 다양성을 갖추기 위한 방법으로 직접 전용 보드게임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탄생한 ‘문화세상고리 보드게임’의 장점으로는 우선 보드게임 소재 자체가 세계의 여러 특색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이해하는 것으로서 학습자 주도형이여서 교육의 효과를 높혔으며, 그럼에도 보드 게임답게 어려운 이론보다는 퀴즈카드와 다문화카드를 활용했다
 
이는 다른 문화의 재미있는 0, X 퀴즈 및 각 나라별 별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미도를 높혔기에 제작후 시제품 테스트시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이번 보드게임의 출시로 국내 대표적인 다문화이해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백승희 대표는 “그동안 유사 기관의 교육 방식이 이론 학습과 어울림을 강조한 놀이 교육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기에, 이번에 자체 제작한 다문화 전용 보드게임은 놀이와 학습을 융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타 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게 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갖게 하여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행복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인 문화세상고리는 안산시의 결혼이주여성들의 구성된 다문화 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안산시를 중심으로 수도권내 초중고 등 교육기관과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수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 운영 또한 구성원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며 삶과 직업을 동시 추구하는 워라벨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문화세상고리 보드게임’은 문화세상고리의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blog.naver.com/moon_gori) 에서 주문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 411-115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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