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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기업환경 116단계 향상...개선도 전국 1위 기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1-19 21:30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현판식
18일 영덕군이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 현판 및 인증패, 인증서를 받고 영덕군청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의 기업환경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 따르면 영덕군은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지난 해 대비 무려 116단계 상승해 전국 1위의 개선도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현판 및 인증패, 인증서를 받고 영덕군청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을 전국기업환경지도에 공개해 왔다.

기업환경지도는 기업 경영환경이 좋은 지자체 정보를 시각화한 것이다.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다.

이번 조사에서 영덕군은 모든 분야에서 지난 해 보다 2점 이상 상승했고 특히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은 분기별로 열리는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지원했다.

또 제2농공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해 기존 60%였던 건폐율을 70%로 완화하고 투자유치와 제도개선 업무를 지난 2017년부터 기획감사실 미래전략담당 부서로 통합하는 등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제도를 신속히 개선해 기업의 행정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을 계기로 영덕군이 기업경영에 더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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