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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서울 청계천 버금가는 관광명소 추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1-19 23:38

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발표하고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킬 구상을 19일 밝혔다. 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시가 인창천을 서울 청계천과 버금가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19일 시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발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3월 중 실시 설계를 시작해 복개구간 490m와 유수지 320m 총 810m를 친수·생태라는 두 가지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복개구간의 상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돌다리에서 왕숙천까지 청계천을 모델로 도심 한복판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금년 3월 중 발주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 중 용역에 들어간다.

착공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총 350억 원이 투입되며 이중 85%를 국비와 한강 수계관리 기금으로 충당해 시 부담을 최소화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구리시도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돌다리를 중심으로 한‘걷고 싶은 테마 거리’와 함께 자연과 인간이 소통, 공존하는 생태 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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