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고 기온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나쁜 수준을 보일 것이다.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다. 단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5도에서 11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 및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제주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까지 될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연무나 박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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