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가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사업’ 추진에 나선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노후된 어선장비 및 시설 현대화(교체)며, 사업량은 63척이다.
사업비는 총 9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우선순위는 법령 제?개정 등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장비·설비를 희망하는 자, 육상용 기관을 선박용 기관으로 대체하는 자, 새로운 장비·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자 등이다.
김종헌 울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어선에 고효율 연료 절약형 기관 장비 장착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총 7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어선 32척의 장비와 시설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