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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가축방역대책비 6억 확보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1-20 10:37

농가 재래시장 대상 방역활동 지속 추진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AI 방역대책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는 축산차량에 의한 2차 오염을 막고자 서울산 IC, 북구 중산동에 거점소독시설을, 산란계 농장 입구 인접인 삼동, 두서 국도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각각 운영중이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와 재래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지역 전체 895농가, 1759건의 AI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검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울산시는 고창에서 발생한 오리사육 농가 감염 경로가 철새로 추정됨에 따라 소독차량과 민간 방제단(축협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태화강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구역의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태화강 대숲과 남구 선암공원에는 드론을 활용한 소독약품 살포도 실시하고 있다.

김영기 울산시 농축산과장은 “전통시장과 가금중간상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으로 AI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AI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축사 소독 등 농장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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