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청 전경.(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올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축산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을 더욱 많은 농.축산인이 혜택 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농업인 안전보험은 관내 거주 만 15세 이상 87세 미만의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작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상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재해 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 재해 보상으로 100명에 5억8700만원, 영농작업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381명에 6억300만원, 가축재해 보상에도 9명에 2억4200만원이 지급돼 많은 농가가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청도군은 올해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에 15억1500만원, 농업인 안전보험에 6억3100만원, 가축재해보험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많은 농.축산인들이 보험에 가입, 재해발생 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축 재해보험 등에 관내 농.축산인을 적극 가입시켜 안정적인 농.축산 경영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을 희망하는 농.축산인은 해당 농.축협에 신청하면 되며, 보험료의 70~80%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