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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주년에 민주당이 멋진 선물(셧다운) 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01-21 11:06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 속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내 취임 1주년 기념일"이라며 "민주당은 나에게 멋진 선물을 주길 원했다. 바로 '민주당 셧다운'"이라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원들은 남부 국경지대에 있는 우리의 위대한 군이나 치안당국보다도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더 관심이 있다"며 전날 의회에서 임시 예산안이 부결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셧다운 직후 백악관은 "민주당이 우리의 합법적 시민들을 볼모로 잡고있는 한 불법 체류자들의 지위에 대해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척 슈머(뉴욕)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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