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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일부터 '일하는 청년 시리즈' 모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1-21 14:42

연금 3천명, 마이스터통장 5천명, 복지포인트 3만8천명
26일 전남 여수세계엑스포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경기도 홍보관.(사진제공=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청년 대상 핵심공약인 '일하는 청년시리즈'가 22일부터 신청자 모집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난 해 2018년도 본예산에  1,1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에는 1월, 5월 2차례 모집을 통해 7만 8,500명을 선발한다.


도는 이번 1차 모집에서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연금 3000명, 마이스터 통장 5000명, 복지포인트 3만명 등 3만8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2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진행될 2차 모집 시에는 연금 3천명, 마이스터통장 7천500명, 복지포인트 3만명 등 4만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http://www.jobaba.net)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및 서류제출을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경기도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세부요건은 업종, 규모, 임금에서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향후 하반기 추경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13만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시 개인과 경기도의 1대1 매칭 납입(월 10만원/20만원/30만원)을 통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제조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00만원 이하의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해 최소 15%의 실질적인 임금상승이 예상된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근속기간별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급으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120 경기콜센터 '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 '1577-00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경필 지사는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잦은 이직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을 해결해 청년과 중소기업 모두를 살리는 정책"이라며 "경기도 청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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