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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1-21 23:28

경기 광명시청 전경사진.(사진제공=광명시청)_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무상 지원키로하고 해당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무상교복 지원 대상자는 학교 배정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신입생 3,055명,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으로 총 6,192명이 1인당 29만 6,130원(동복 21만0,900, 하복 8만 5,230원)씩 지원받게 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광명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에 18억 5,760만원을 편성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관외 중·고교 신입생은 학생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복비는 개인별 계좌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중·고교 신입생에 대비해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광명동굴 유료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채무없는 도시’ 선언 이후 미래 지역인재들을 위한 초중고 NON-GMO 학교급식 지원사업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지원 등 과감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교육청소년과(02-2680-21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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