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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 징수액 11.87% 증가…1조 5000억 원 돌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8-01-23 11:05

삼성전자 등 기업 영업실적 호조따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증가
공동주택 신규 입주,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 영향
표)수원시 연도별 지방세 징수현황(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 지방세 징수액이 2017년 처음으로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지방세 1조 4641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1조 5215억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3.9%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과액 대비 징수율은 97.9%로 2016년보다 0.7%p 상승했다.

2016년 1조 3600억 원이었던 지방세 징수액은 1년 만에 1615억 원(11.87%) 늘어났다.

2015년 지방세 징수액은 1조 4830억 원이었다.

전년보다 취득세가 825억 원, 지방소득세 471억 원, 재산세 127억 원, 기타 세목이 192억 원 늘어났다.

공동주택 신규 입주,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 삼성전자 등 기업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증가 등이 지방세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 목표를 1조 4296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기복 수원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성실납세'가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납세편의시책을 지속해서 발굴·도입하는 등 세수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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