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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평창올림픽 성공기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8-01-23 12:14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 기자회견. 오른쪽부터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올림픽 단장 , 한상덕 대한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백종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경기 수원시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잔행을 위해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다.

염태영수원시장은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스위스 IOC로잔회의에서 합의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평창올림픽의 평화유산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수원시는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실업팀 하나없어 올림픽이 끝난 뒤 대부분의 선수들이 돌아갈 곳이 없다는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간절한 소망과 애환을 전해 들었다"며 "스포츠 메카인 수원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외면할 수 없다"고 창단 이유를 밝혔다.

염 시장은 "스포츠 메카인 수원시는 동계 스포츠종목 육성과 창단은 수원체육계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 10월 관람석 1600석 규모의 아이스링크장(수원복합체육시설)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훈련시설 및 숙소등 팀 창단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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