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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 위문품 전달로 무술년 따뜻하게 출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8-01-24 12:40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가 회원 16명과 함께 지난 15일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서원유통에서 후원받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보훈청)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지부장 김경자)는 회원 16명과 함께 15일부터 23일까지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샘, 부전교회 사랑부에 ㈜서원유통(대표 김기민)에서 후원한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4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에 따르면 이번 미망인회의 위문품 전달행사는 작년 연말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서 지역향토기업으로 잘 알려진 주식회사 서원유통에서 후원받은 쌀(10kg) 50포, 라면 50박스 등 위문품을 소외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전달하고 올해 사회봉사활동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오효미)은 사회복지법인 양덕사회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로 특수교육을 마친 지역사회내에 직업생활의 욕구를 가진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적응훈련과 보호작업활동을 실시해 직업 능력을 배양하고 근로의지를 고취하여 지역사회내 당당히 자립해 누구나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부전교회 사랑부의 남재중 목사는 주말학교를 운영하여 지역내 지적발달장애가 있는 아동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사회적응 재활훈련을 돕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장애우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경자 부산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의 미망인으로서 자립을 위해 힘든 시기를 회원분들과 상부상조해 극복해 왔듯이 이웃들의 정신적·신체적 장애도 지속적인 보살핌과 사회적응훈련 같은 관심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그들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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