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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울산대 부총장, 참신일인상 수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8-01-24 13:30

지역 의료수준 향상 공로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사진제공=울산대)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의과대학 외과 교수)이 24일 신일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2018 참 신일인 상 시상식에서 ‘참신일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열린다.

신일고 총동문회는 한해 동안 교훈인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정신을 빛낸 동문을 선정해 ‘참신일인상’과 ‘자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참신일인상에는 조 부총장이, 자유인에는 구요비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가 각각 선정됐다.

조 부총장은 지난 1997년 울산대병원 교수로 임용된 뒤 2011년부터는 울산대병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울산 최초 장기이식·골수이식 성공 ▲보건의료 국책사업 유치 ▲울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암 및 장기이식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울산대병원을 암 치료와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으로서 대학과 산·연·관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 부총장은 “동문회로부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이란 신일의 정신대로 맡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신일인상 역대 수상자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2017), 자유인상 역대 수상자로는 이문규 삼성서울병원 교수(2017), 염재호 고려대 총장(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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