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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년 남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전립선 비대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2-01 21:40

건협 인천시지부 건강검진센터 홍은희 원장(사진제공=건협인천시지부)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안쪽 조직이 커지는 중년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전립선이 노화하면 요도의 굵기가 감소해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배뇨활동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은 정액을 생성하거나 영양을 공급하고 요도의 감염을 방지한다.

전립선암과 다르게 전립선비대증은 양성이지만, 두 증상은 동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존재를 찾아야 한다.
 
증상진단을 위한 첫 단계는 소변검사이며, 이후 혈중 전립선특이항원 · 요속검사 · 전립선 초음파로 진행된다. 대부분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으로 혈뇨, 방광결석과 신장 기능의 악화 등이 생길 수 있어 조기에 수술로 치료를 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이 경미한 경우는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크기를 줄인다. 반대로, 증상이 심각할 경우 ‘홀렙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 전립선종을 완전히 제거한다.

예방은 치료만큼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 증상의 발생을 늦추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1 알코올은 전립선을 붓게 만들어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 2.자극적인 음식과 고콜레스테롤·고지방 식사는 되도록 멀리 한다. 3.감기약은 전립선 증상악화 성분이 함유될 수 있기에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한다.4.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장시간 앉아 있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권장한다. 5. 변비가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소변을 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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