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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알펜시아 솔섬에 건립된 청송정. (사진제공=강원도청) |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전통누정 '청송정' 현판 제막식을 8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심재국 평창군수, 노재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내·외신기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솔섬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누정인 경복궁 향원정을, 스키점프대에는 강원도 정선 구미정을 모태로 한 전통누정을 각각 건립했다.
올림픽 전통누정 현판은 평창 알펜시아 솔섬의 푸른 소나무를 상징하는 "청송정'으로, 스키점프대의 설경을 상징하는 "관설정"으로 각각 붙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도는 올림픽대회 이후에도 내·외국인들이 개최지역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누정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공연 및 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올림픽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