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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전통시장·공원묘지 주변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8-02-08 11:12

교통경찰 등 269명 동원 98개소 교통관리
인천경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설 연휴를 맞이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교통경찰 등 269명을 동원해 터미널·공원묘지 주변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 98개소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특별 교통관리 한다.

1단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2단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와 연계도로,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연휴가 짧을 뿐 아니라 평창올림픽 기간과도 맞물려 있어 고속도로 구간교통정체가 예상되며 오는 15일 자정부터 17일 자정가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영종도와 강화도 유입 교통량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 시내권은 대체적으로 원활하겠지만 부평구 소재인천가족공원 주변은 성묘객이 약 31만명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여 많이 혼잡이 예상된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8일부터 신기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25개소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해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설 연휴 기간동안에는 귀성·귀경길에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변 교차로 등 18개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교통혼잡을 완화시키고,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영종·강화권에도 교통경찰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성묘객으로 인해 많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6개소 주변에 교통경찰 45명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끊기 등 혼잡관리를 한다.

인천가족공원의 경우 가족공원사업단과 연계해 설 명절 당일 가족공원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인근 동암초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에 임시주차장 540면을 운영하고 셔틀버스 7대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 2대와 헬기 1대, 드론 1대를 배치해 난폭운전과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자를 단속한다.

경찰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오는 15일 오전에 최대정체가 예상되므로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 새벽 등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주고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에서 많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성묘객은 가급적이면 인천 지하철 1호선(부평삼거리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성묘객이 아닌 운전자들은 경원대로 또는 만월산 터널 등으로 우회"를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에 장거리를 운전할 때에는 출발전에 차량 점검을 반드시 해주고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등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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