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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햇살론, 고금리대출 막아 부채 갚기 쉬워…“정부지원 대출 제대로 살피기”

[=아시아뉴스통신] 김재영기자 송고시간 2018-02-08 00:00

자료사진, (사진제공=셔터스톡)

과거 한 포털사이트에서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청년 구직자 2명 중 1명은 평균 2800만 원의 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학자금 대출, 저금리 대출이 아닌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소액대출 등이 많아 당장 취업한다 하더라도 집을 갚기 급급하다는 현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꼭 청년층만 빚 문제를 떠안고 있는 것은 아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부채는 665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심각한 이유는 중금리 대출의 등장과 인터넷을 통해 쉬운 경로로 대출을 받다 보니 ▲아파트 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담보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모바일 대출 등의 이용자가 늘어가고 있으며, 대부분은 수입의 80%이상을 빚 갚는 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파산, 개인회생, 가정파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서민들의 고금리 부채를 줄이고자 저금리 서민대출이 가능한 정부지원 서민대출인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 론 ▲미소금융 등을 내놓았다.
 
이중 햇살론은 ‘5년간 100만 명에게 혜택을’이라는 모토로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됐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알아보면 소득기준을 통해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누고 있다. 
연소득 3000만~4500만 원 사이인 경우 6~9 신용등급까지 가능하며, 연소득 3500만 원 이하라면 1~9 신용등급까지도 가능하다.

만약 연소득을 산정할 수 없다면 월 80만 원 이상 급여를 3개월 동안 꾸준히 통장으로 수령했을 경우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에 부합한다.
 
또한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직장인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계약직 직장인 ▲개인사업자 ▲일용직 근로자 ▲파견직 근로자 ▲군인▲공무원 대출 ▲사업자대출 ▲프리랜서대출 등의 심사 시 제출되는 서류와 기준의 차이는 있으나 직군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최대 2000만 원과 생계자금 대출 최대 1500만 원이며, 햇살론 금리는 조달금리에 따라 변동되지만 연 8~9%대(연체이자율 : 대출약정이율 + (10~12%))인 것으로 알려졌다.
 
햇살론 관련 대출상품에는 ▲개인업자 햇살론 대출 ▲직장인 저금리 대환대출 ▲햇살론 대환대출 ▲개인사업자 햇살론 대출 ▲채무통합 대환대출 등이 있으며 조건이 완화되어 있는 대출인 만큼 햇살론 서류를 제대로 구비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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