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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두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2-11 13:23

8개 사회맞춤형학과, 취업 성과 일취월장
사진은 영진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인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생들이 지난해 대학 졸업작품전에서 호텔 객실을 시공하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이 사업 선도모델 창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지난 2012~2016년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학은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정규교과와 마스터인(MASTER-人) 특강 등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학과다.

영진전문대는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인터넷광고 전략/기획,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인터넷광고마케팅반 등 4개반을, 신성장산업 분야에 실내건축 시공현장관리, 특정공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실내건축시공관리반 등 4개반을 개설, 협약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기 사업 마무리를 앞둔 사회맞춤형학과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다.

사회맞춤형학과 가운데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참여학생 25명)은 채용약정 인원 20명을 초과한 22명이 협약기업에 취업하며 취업률 110%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시공능력평가액(도급순위) 1위인 ㈜국보디자인은 약정인원(4명) 대비 300%인 12명을 채용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인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생들이 지난해 대학 졸업작품전에서 호텔 객실을 시공완료하고 지도교수와 포즈를 취한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

㈜다원디자인 4명, 두양건축(주)와 ㈜포르테라인, ㈜아데스클래스가 각각 2명 채용했다.

㈜국보디자인 이영준 경영지원실 차장은 "우리 회사와 협약으로 개설된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재학생들은 지난해 하계방학 때 제주 등 전국 6곳의 회사 시공현장에 배치돼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17년 이 대학 작품전에 학생들이 대학 홍보관과 영종도 그랜드하얏트호텔 객실을 모델로 직접 시공해 보여 회사에서는 현장 전문가로 성장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12명을 주저 없이 채용했다"고 전했다.

㈜아이엠컴즈, ㈜하이애드원 등과 협약으로 개설된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 역시 약정인원의 80%인 16명이 취업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하이애드원에서 현장 실습을 가진 차자영씨는 이 실습 수기로 '2017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특급호텔반(국제관광조리계열)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호텔신라, 호텔현대들과 협약한 이 반도 약정인원 20명 중 15명이 취업했다.

최재영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성심(誠心)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주문식교육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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