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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나이, 1심판결 주목 이유는?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2-13 13:16

(사진= 보도영상 캡처0

최순실의 1심판결이 13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최순실 씨의 선고 공판을 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뇌물수수 등 18가지 혐의사실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최순실은 1956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63살이다.

13일 최순실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딸 정유라 나이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해 3월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95년이 아니라 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1996년생으로 알려진 정유라 씨 생년월일도 의구심이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의 결혼식에 참석한 독일 교민을 만났다며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의 1심 판결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해 검찰은 최순실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씨를 비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최씨의 나이를 고려하면 죽기 전에는 감옥에서 나오지 못할 듯"이라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국민감정에 따르면 무기징역도 가볍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최씨가 큰 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고령인 점을 생각하면 25년형은 좀 과하지 않나"란 의견도 있었다. 이외에도 "절대 가석방은 없도록 하라", "최씨가 과연 죄를 뉘우칠까"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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