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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8-02-15 10:13

경기도 수원 부근 중부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기준)하면 부산까지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까지는 7시간 30분, 목포까지는 7시간 20분, 광주까지는 6시간 50분, 대구까지는 6시간 10분, 대전까지는 4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양양까지는 3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1월 27일)보다 귀성 방향 이동 시간이 평균 4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369.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71.3㎞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63.2㎞,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37.5㎞,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32.7㎞,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29.4㎞ 등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자동차 14만 대가 떠났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30만 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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