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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한정민, 자살 전에 성매매까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02-19 17:34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피의자 한정민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 DB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피의자 한정민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나 자살 전,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A씨(26.여)의 살해 사건 피의자 한정민(32)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모텔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한씨는 전형적인 목맴사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정민씨의 시신은 한씨가 입실 종료 시간이 지나도 퇴실하지 않자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뉴스통신 DB

특히 한씨는 지난 12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젊은 여성을 방으로 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씨가 성매매 여성을 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한정민씨는 지난 7일 제주로 여행 온 관광객 A(26·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들은 피해자와의 연락이 끊기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A씨는 11일 오후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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