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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논문표절 NO"…연구윤리 확립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17 08:26

충북도교육정보원서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캠퍼스’ 제공

교직원·교육전문직의 연구자료 등 자체검사로 연구부정 차단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연구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논문 표절 등 연구부정 행위에 대한 자체 검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각종 연구자료의 표절여부를 자체적으로 검사해 연구부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17일 충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혜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유명 인사들의 논문 표절이 이슈가 되면서 연구 부정행위(위조. 자료의 날조. 복제)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사회 전반에 활발해짐에 따라 논문 표절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연구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도교육정보원이 이달부터 1년간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에게 표절검사서비스인 카피킬러캠퍼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피킬러캠퍼스는 50억 건의 국내외 비교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보고서, 논문, 공모 자료의 표절률, 출처 등을 제공하는 표절검사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도내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생산하는 연구대회 자료, 연구학교 자료, 발간 문서, 각종 (공모)계획서·보고서 등의 표절여부를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도내 학생들이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과제물을 검사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교직원들은 충북도교육정보원 전용사이트(cbei.copykiller.com)에 접속해 나이스(NEIS) 이메일 주소로 인증한 후 표절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혜진 도교육정보원장은 “표절검사서비스 도입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교직원들이 스스로 표절여부를 검사·점검해 올바른 연구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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