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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글로벌 통상확대전략 본격 시동..수출 500억 달러 목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2-17 10:43

베트남 호찌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한-베 수출상담회'./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도는 지난해 중국발 사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수출 449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304억 달러를 기록했다.

17일 도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확대를 위한 올해 글로벌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지역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총 24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북방 수출마케팅사업으로 러시아, CIS, 중국 등 무역사절단 파견, 중국전시홍보관 운영을 추진하고 신남방 수출마케팅사업과 연계하여 동남아 한류우수상품전, 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동남아 바이어초청 상담회 및 인터넷마케팅사업에 300여개 업체를 파견 및 지원한다.

또한 중남미, 아대양주, 동남아, 인도, 중동지역 등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대상으로 동남아1차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내달 중국, 동유럽 등 총 17회 160개사의 통상사절단을 파견한다.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를 비롯해 러시아섬유제조가공전시회 등 총 30여회,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특히 초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지원사업 추진과 개별전시박람회 참가사업, 해외지사화 및 공동물류지원사업, 해외세일즈출장 및 시장조사, 수출보험료 및 국제특송, 통번역 등 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플러스원사업에 50여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출상품의 기획단계에서 해외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크로드 5회 아세안 신흥거점시장을 대상으로 해외홈쇼핑, 미국 H-마트, 베트남 K-마켓 등과 연계한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사업과 특별판촉전도 전개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수출도 늘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플러스원 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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