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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공주·서천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18 09:56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 선정
국비 15억5000만원 확보
환경부의 천안 생태보전사업 대상지 전경.(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으로 천안시 월봉숲 가장자리 복원사업 등 도내 3곳에 대해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도가 훼손된 생태계복원을 위한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에 응모해 국비 15억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진행된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재원으로, 식생 복원, 생태 시설물 설치, 생태습지 및 산책로 조성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도내 복원사업 지역은 ▲천안시 월봉숲 가장자리 복원사업(사업비 5억원) ▲공주시 산림휴양지마을 내 이탄습지 보전사업(5억5000만원) ▲서천군 장항선 폐선부지 생태복원(5억원)을 통한 국립생태원 가는 생태탐방 10리길 조성사업 등 3곳이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은 지방비 투자 없이 100% 국비만으로 추진하는 자연환경 보전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시주변의 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내년 공모사업도 여러 지자체가 선정되도록 생태보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 61곳에서 신청을 접수해 이 가운데 20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충남도가 3곳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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