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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내달 2일 청도군서 채화한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02-18 10:32

경북 청도군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시행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전경.(사진제공=청도군청)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세계인의 관심속에 경북 청도에서 열린다.

18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월2일 청도천 둔치에서 달과 불을 매개로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축하공연, 풍등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청도, 제주, 안양, 논산, 고창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채화되며, 서울에서 합화 후 오는 3월9일 개회식장인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청도의 달집행사 불씨로 점화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민의 염원인 안녕과 풍년농사를 소망하고, 세계 온누리에 성화불꽃이 확산돼 화합과 평화가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신체 장애인들의 올림픽경기로써 오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며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 4개 종목과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빙상 2개 종목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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