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강릉시 구내식당 휴무로 서민경제 살리기 앞장선다..시청 구내식당 잠정 휴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8 18:30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강릉시가 시청 구내식당을 올림픽 기간인 19일부터 23일까지 잠정 휴무로 지역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는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지역상가와 식당 등의 올림픽 특수의 지역적 편차로 일부지역의 상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지역상가 및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시청 구내식당을 19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잠정 휴무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하루 평균 직원 약5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올림픽개최기간 동안 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시청 직원들이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청 구내식당.(사진제공=강릉시청)

최명희 강릉시장은 “ 올림픽 기간 중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지역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앞장서기로 하였으며 타 관공서의 자율적 동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 외식업협회 관계자는"협회는 차량 2부제 해제를 시에 건의했으나 이에 대한 시의 대책이 미흡하지만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양보하는 심정으로 시의 이번 구내식당 잠정 휴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청 구내식당은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식단으로 직원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주간 휴무에 따라 조금이나마 지역 상경기의 활성화는 물론 파급효과는 수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