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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암 환자 안심돌봄 시범사업 실무자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2-20 14:22

한경호 권한대행,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안전망 구축” 당부
암 환자 안심돌봄 시범사업 실무자 교육.(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0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보건(지)소 및 진료소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시범 실시하는 ‘암 환자 안심 돌봄 시범사업 방향’과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실무자의 업무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강정훈 교수의 ‘암 환자 안심 돌봄 시범사업’ 취지 및 방향 설명에 이어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추진사항 전달, 올해 확대 실시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교육 및 마지막으로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월부터 23개 보건진료소와 4개 전문의료기관(경남지역암센터,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참여하는 암 환자 안심 돌봄사업은 서부권역부터 시작해 향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암센터는 환자의 주치의 역할을, 보건진료소는 병실에 해당하는 환자의 집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는 간호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어촌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 한 명 한 명의 역할과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암 환자 안심 돌봄서비스 등 추진에 성심을 다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도내 암 환자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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