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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 취임연주회’ 공연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2-20 16:55

23일 저녁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사진제공=울산시향)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저녁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울산시향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의 첫 취임 무대인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첫 시작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곡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로 장중하게 시작한다. 이 곡은 현악기와 관악기의 절묘한 전개와 울림이 가득한 곡으로 교향시의 역사에 이름을 새길 정도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어 독일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데이비드 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로맨틱한 정서가 가득한 브루흐의 대표작으로써 바이올린 선율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자크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이자, 현대 레퍼토리중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대중적이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데이비드 김은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메뉴인(Menuhin)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사라사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필라델피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과 케언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세계적인 지휘계의 거장이 이끄는 울산시향이 새롭게 출발하는 첫 무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정통적이며 수준높은 연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와 공연 문의는 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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