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시, 국채보상운동 정신 계승 나눔 캠페인 전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20 20:14

국채보상단연회 의연금 모금장부.(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이어갈 1907명의 정기기부자 참여를 목표로 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18 대구시민주간'에 '착한대구! - 응답하라 1907'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할 수 있는 대구시민의 나눔 정신을 강조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채보상이 시작된 1907년을 매개로 한 나눔 캠페인이다.

대구시민주간 행사 첫날인 21일 낮 12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홍보부스에서 캠페인이 시작되며, 권영진 대구시장이 첫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대구시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이승엽 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뒤를 잇는다.

월 3000원 기부부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착한대구! - 응답하라 1907'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민주간 동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운영되는 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나눔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사랑의 열매' 나눔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즉석 성금전달식, 나눔 블루마블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지하1층(시청각실)에서 '국채보상운동 제1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1907년 2월21일은 대구 북후정에서 국채보상모금을 위한 대구군민대회가 개최되고 김광제, 서상돈 명의로 국채보상취지서를 처음 낭독한 날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