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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뱃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후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8-02-20 23:48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7시 11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응급환자 A씨(57,여)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마을 주민이 평소 당뇨와 저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A씨가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보령해경에 긴급 이송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인근에서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후 대천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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