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대비 경기장 합동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는 제57회 도민체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경기장 29개소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 시·군, 경남체육회, 종목별 협회 등 도민체전 안전 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경기장 시설의 안전상태, 경기 운영에 필요한 장비, 체육지도자 배치 및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소방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회전까지 완벽하게 보완 조치하고,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전 상황실에 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각 경기장마다 안전 봉사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순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에서 열리는 체육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7회 도민체전은 진주시 일원에서 ‘뭉쳐라 진주에서, 솟아라 경남의 힘’이란 구호로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7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1만500여명이 참여해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