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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목표 6조3000억원 이상 '사상최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0:24

-올 국비보다 4896억원(8.4%)증가…안흥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등 15사업
충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도정 사상 처음으로 6조원 이상으로 설정해 관심을 모우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내년 국가 시행 사업 2조 747억 6000만원, 지방 시행사업 4조 2252억 4000만원 등 모두 6조 3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키로 하고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년 목표액은 올해 확보한 5조 8104억원보다 4896억원(8.4%) 많은 금액이다.
 
정부예산 확보 기본 방향은 ▲2018년 국비 반영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민선 5·6기 알찬 마무리 ▲미래 먹거리 사업 지속 발굴과 각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새 정부 공약사항, 국정과제 및 도 중장기 계획 등 사업 구체적 실현도 기본 방향으로 세웠다.
 
내년 국비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지정 및 연육교 건설 ▲KTX 공주역 연계 도로망 구축(국도지선 지정)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유치 ▲삽교역사 설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또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탄소자원화 실증 사업 ▲금속소재부품산업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한국 어촌마을 조성 사업 ▲국립 해양바이오산업 진흥센터 건립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지방의료원 기능 보강 사업 등도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신규 사업이다.
 
20개 주요 신규 사업 국비 확보 목표액은 660억원이다.
 
지난해 정부예산 미확보 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3300억원) ▲한국 전통 어촌 보존복원 사업(400억원) 등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강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 검토, 콘텐츠 보강, 행정 절차 조속 이행 등을 통해 국비 확보 작업에 나선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별 중기계획 수립 단계부터 대응에 나서고 부처별 정책 간담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소관 부처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도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와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캠프 운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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