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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대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3:38

함양군 설맞이 직거래 장터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의 농특산물이 설을 앞둔 직거래 장터에서 대박 판매 실적을 올리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구입이 집중되는 기간인 지난 2월1일부터 18일까지 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과 사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로컬푸드 매장에서 7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 1억3100만원 등 2억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청정 함양의 농·특산물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를 비롯한 함양군내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설맞이 제수용품 특별 이벤트 등 자체 판촉행사로 77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또 지역의 3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대도시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1억3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월2일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하나로마트 특판행사, 도청장터, 자매결연지 특판행사, 부산메가마트 특판 등 10여개소에서 개최하는 직거래장터 참가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함양곶감 서울특판 행사에서는 2억2700만원의 곶감 및 감말랭이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양군은 이 같은 청정 함양 농·특산물의 판매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이마트에서 사과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영 농산물유통과장은 "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리산 청정 함양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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