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제천시의회 조덕희 시의원(왼쪽·더불어민주당)이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응원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조덕희 시의원(66·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속에서 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 왔다”며 “늘 낮은 자세로 사심 없이 깨끗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었고 지역의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고통과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제천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보며 기초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통감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큰 걸음을 걷고자 한다”며 “3선의 기초의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지혜를 발휘해 획기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비 확보 올인 ▶청풍호 인근 관광인프라 확충 ▶청풍면 물태리 택지 개발 ▶수산면 카약·카누장 조성 ▶옥순봉 출렁다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2월1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한 것과 관련 “무소속의 한계를 느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동명초와 제천중, 제천고, 한국사회사업대학(현 대구대)을 졸업하고 제천시의회 5·6대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7대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