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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올해 교육경비 72억 지원…인재양성 집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21 21:03

대구 달성군청 전경.(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의 올해 교육분야 지원 예산이 총 72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구·군 상위평균 30억원 정도의 교육경비 예산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다.

달성군은 지난 19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15개 사업 35억원을 각 학교에 직접 지원키로 의결했다.

또한 영어교육 및 학교급식 지원으로 25억원, 각종 도서관을 통한 교육지원으로 12억원을 집행하고 있거나 연내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올 한해 초·중학교의 교사(校舍)시설 개선, 방과 후 학교 지원, 인성교육 지원, 원어민 영어교실 지원으로 15억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에는 기숙사 운영비, 기숙형 공립고 특성화 프로그램, 인재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포산고와 다사고의 기숙사 증축비 7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성 있는 영어교육사업에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초·중학생 영어마을 체험학습', '화상영어 학습센터', '원어민 영어교실' 등이 꾸준한 인기 속에 사업 진행 중이다.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으로는 56개교에 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학교별 1일 1식, 급식 기준일은 185일이며, ㎏당 지원비는 1300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0원 인상된 것으로, 전체 예산은 2017년에 비해 9000만원 정도 늘어났다.

김문오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도 장기적으로는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며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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