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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 ‘진이찬방’, 경력단절 주부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미은기자 송고시간 2018-02-22 10:32

(사진제공=진이푸드)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지만 여전히 주부들은 경력단절로 인해 사회 재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주부들이 취업보다는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주부창업에 나서고 있어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부창업에 대해 창업 전문가들은 “여성이라는 특성상 가정과 사업에 투자하는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주부로서의 경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외식업계 전문가들 역시 “주부창업은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부담이 없는 아이템이 제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주부들에게 익숙한 아이템이자 전문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반찬가게 창업을 선택하는 주부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작은 평형의 매장에서 다양한 고품질의 반찬류를 판매하는 ‘진이찬방’이 예비 주부창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진이찬방’ 가맹영업팀 양승욱 본부장은 “진이찬방은 매장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테이크아웃 시스템으로 10평 내외의 평수에 시간당 고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며 “진이찬방의 여성 가맹점주들은 사장이면서 같은 주부라는 공감대를 갖고 있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진이찬방 인천 심곡점의 성미양 점주는 “가정과 육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주부라는 점은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주기도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특히 반찬가게 창업에 최적”이라며 “같은 주부이자 엄마 입장이다 보니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정직하게 만들게 되고 소비자들은 직접 제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매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진이찬방은 고급화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진이찬방의 이석현 대표는 “주부들의 경우 편리한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때 높은 비용 부담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자본으로도 가능한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비용 대비 손실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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