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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버스승강장 LED 전광판 설치 '큰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22 11:37

이용객 많은 정류장 10곳에 설치…야간에 시인성 확보 용이
최근 충북 영동군이 이용객이 많은 10곳의 정류장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최근 대중교통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 뒤 관내 농어촌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관내 승강장 223개소 가운데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정류장 10개소를 선정해 1800여만원을 들여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LED 전광판은 대중교통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으로 버스노선도의 안내와 다양한 문자 표출의 기능을 수행한다.

야간에도 시인성 확보가 용이하도록 설계돼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미관 개선의 효과도 가져왔다.

전광판을 처음 접한 한 주민은 “현재 정차장과 다음 행선지 확인이 쉬워져 노인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부착식에 비해 야간 문자 선명성은 있으나 사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군은 사업의 효과와 주민만족도를 분석,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건설교통과 이인경 교통팀장은 “버스승강장 LED 전광판 설치사업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교통·보행편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진 교통체계 정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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