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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서울영동학사 신규 입사생 4명 선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22 14:10

신청자 6명 중 4명 선정해 21일 입사증 수여
21일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왼쪽 네번째)가 서울영동학사의 올해 신규 입사생으로 선발된 4명의 학생에게 입사증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서울영동학사’의 올해 신규 입사생 4명이 선발됐다.

22일 영동군은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공공기숙사 '서울영동학사'의 올해 신규 입사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영동학사는 영동군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임차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규 입사생 신청을 받아 신청자 6명 중 4명을 최종 확정하고 21일 군수실에서 입사증 수여식을 가졌다.

선발된 입사생은 성적과 생활형편 등을 합산,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됐으며 1년간 이곳에 머물게 된다.

입사생들은 매월 기숙사 사용료 33만원 중 12만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21만원은 군에서 지원한다.

입사증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려면 주거비용이 가장 큰 부담였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어서 많은 부담을 덜었다”며 “서울영동학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 생활지원과 정경순 평생학습팀장은 “학생들이 요즘 학비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학업에 열중하기가 어렵다는데 서울영동학사에서 면학에 증진하고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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