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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5LNG생산기지 유치 결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22 12:46

석문국가공단내 약 98만㎡(약30만평)규모…2020년부터 2031년까지 20만㎘급 저장탱크 10기 건설
당진시 석문공단내 제5LNG기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당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제5LNG생산기지를 유치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 5LNG생산기지는 석문국가공단내 약 98만㎡(약30만평)규모에 사업비 3조원을 들여 오는 2020년부터 2031년까지 20만㎘급 저장탱크 10기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민 의견수렴과 공론화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
 
시는 가스공사로부터 건설 및 운영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구축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LNG안전협의체 설치?운영, 지역인력 및 업체 활용, 지역상생발전방안 수립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한 개선방안을 이끌어 냈다.
 
시는 이에 따라 제5LNG생산기지 유치에 대한 당진시의회의 승인과 주민동의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시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들은 건설과정에서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제5LNG생산기지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관 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NG생산기지 건설로 향후 10년 간 연인원 35만 명의 고용효과와 더불어 특별지원금 300억 원, 취득세 120억원, 기본지원금을 비롯한 지방세 수입 등을 통해 당진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연관 산업의 기업유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향후 국제적 유망사업이자 조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LNG 벙커링 사업과 증가하는 산업물동량 소화를 위해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석문산단 공용부두 건설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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